운 좋았던 오사카 여행 4일차!! (feat. 교토 당일치기)

안녕하세요~ 월드아트입니다!!

이젠 날씨가 좀 풀어져서 조금은 봄 날씨를 느낄 수가 있네요ㅎㅎ

저번 한국으로 돌아왔을땐 미세먼지가 반겨줬는데

이젠 미세먼지도 좀 걷히고 밝아졌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교토!

확실히 교토는 고베와는 다르게 역에서 나오자 마자 옛 일본스러운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기온역에서 나오자 마자 찍은 사진인데 

현대적인 느낌과는 거리가 많이 느껴지시죠?

물론 교토역쪽으로 가면 현대적인 건물도 있겠지만 그렇게 높은 건물은

많이 없다는 점!!

기온 시조에 먼저 온건 트럭 앞에 있는 백식당이라는

한정 큐브스테이크 맛집을 예약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교토 맛집을 검색하다가 백식당이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10시쯤에 가서 예약을하고 그 예약한 시간에 먹어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1시20분~1시40분 사이로 예약했습니다~

백식당 예약을 하고 본격적인 일정소화를 위해

후시미이나리신사가 있는 후시미이나라역으로 왔습니다!!

역에 도착하니 여우가 먼저 반겨주네요ㅎㅎ

사실 아직도 후시미이나리와 여우는 무슨 상관인진 모르겠지만

길 곳곳에 여우가면 여우 인형등을 파는 가게가 많았습니다!!

신사 가는길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도라에몽 빵을 팔고 있길래

샀는데 진짜 엄청 크네요ㄷㄷㄷ

제 손 2배만한 크기에요;;

제 손하고 비교해 보시면 크기가 실감이 나실겁니다.

이걸 한번에 다 먹기는 무리라서 반 먹고 나머지는 숙소에서 먹었어요ㅋㅋㅋ

그래도 맛은 괜찮아서 다 먹긴했지만요..ㅋㅋㅋ

드디어 후시미이니라신사에 도착했습니다.

그나저나 사람 정말 많네요;;

여기 올때 시장도 있었는데 거기부터 사람이 엄청 내려가고 올라가더니 

여기서도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있네요ㅋㅋ

이게 그 유명한 붉은 주칠을 한 토리이가 산 꼭대기 부터

신사까지 이어져 있는 순례길입니다.

무려 1300년동안 일본인들의 순례길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엄청나죠?!!

그리고 정말 운 좋게도 여기서 추자현 남편!

동상이몽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효광 씨를 봤습니다!!

마스크 쓰고 친구들하고 놀러온 것 같은데

그냥 한눈에 봐도 우효광인걸 알정도로 잘생겼더라고요.

방송에서 볼땐 개구쟁이 같을 것 같았는데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남자가 봐도 참....

이제 백식당으로 다시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 사람들 보이십니까.

실은 가기전에 소고기꼬치랑 돼지고기꼬치랑 먹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먹느라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ㅜㅜ

교토를 토요일에와서 관광객이 전부 몰려버렸네요;;

눈치게임 실패.....

백식당에 1시넘어서 도착을 해버려서 좀 더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주문을 먼저 받는데 얼추 요리가 끝날쯤에 

자리로 안내해서 바로 서빙을 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밑에 있는 소스는 유자겨자(?)라고 하는데 상큼하니 

고기랑 잘 어울리고 오른쪽에 있는건 그냥 스테이크용 소스였습니다.

확실히 소고기라 한번더 먹고싶었지만 다음을 위해 꾹참았습니다,,,

오늘은 먹방투어기 때문에 백식당에서 바로 이치란라멘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저번 도쿄 우에노에서 봤던 동상과 비슷한 동상을 봤습니다.

완전 동상처럼 가만히 있다가 다가가면 움직이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어떻게 눈도 깜박이지 않고 

있는지 미스테리....

이치란 라멘 교토점!

사람들이 계속 추천하길래 궁금했는데

추천할만 한 맛이네요ㅎㅎ

일본이 간이 센데 생각보다 짜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네요ㅎㅎ

중요한건 간은 제가 정했다는 것ㅋㅋㅋ

사실 주문하기 전에 기호에 맞게 주문서를 작성할 수가 있어요.

짜게 할지 담백하게 할지 파는 뭘 넣을지

다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일본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기요미즈데라로 향했습니다.

기요미즈데라로 향하는 길에 가장 일본을 잘 느낄 수있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어서 먼저 둘러볼까 하다가 해가 지기전에

기요미즈데라로 먼저 향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는데 뒤편은 아직까지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공사한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하고 있네요.

거길 가야되는데 그건 좀 아쉬웠네요;;

운 좋았던 여행중에 교토에선 특이하게 운이 없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ㅜ

암튼, 여기서 구경할 건 다 구경해서 

다시 산넨자카로 ㄱㄱ~

사람이 좀 적었다면 좋았을 테지만 사람이 많아서

사진이 잘 안나온건 좀 아쉽...

암튼, 올라올때 찾잔세트를 봤는데

여기도 문을 빨리 닫아서 후다닥 구경하고 찾잔사러 갔습니다.

저번에도 얘기 했지만 오사카가 특히 가게 문들을 빨리 닫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좀 그렇네요. 구경 좀하고 즐길거 즐기고 가야되는데 시간에 쫓기니까 제대로 구경을 할 수가 없네요;;

산넨자카를 나와서 일본에 대게 간판있는 식당으로 갔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1탄,2탄으로 나눠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 오늘은 여기서 약간은 급하게? 끝내는 것 같지만 먹는 거 빼곤 다 구경했으니 내일 먹거리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