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도대체 뭘까?

저번 주부터 경제기사에 잭슨홀 미팅이라는 단어를 꽤 자주 접해봤을 겁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잭슨홀 미팅이라는 말을 처음 접해봤을 텐데요

이 단어가 자주 보였다는 건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겁니다

이제부터 잭슨홀 미팅이 무엇인지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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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과 마트카니

잭슨홀은 미국 와이오밍 주의 지역 이름입니다

미국 연방은행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경제 정책 심포지엄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의 총재와 재무장관,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이죠

잭슨홀 미팅은 1978년부터 실시되었는데 주로 농업 관련 주제만 다뤘다가 1986년부터 경제정책이나 금융시장에 관한 주제를 주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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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회의들 중에 잭슨홀 미팅이 이렇게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잭슨홀 미팅에 참여한 주요 경제학자들 혹은 중앙은행의 총재들의 발언이 금융시장에 큰 파급력을 가져왔기 때문일 겁니다

그 때문에 이번 파월 의장의 연설문으로 미국 증시뿐 아니라 한국 증시도 요동을 쳤죠

 

파월 의장

지난 8월 26일 미 연준에서 파월 의장이 연설문 낭독을 했습니다

8분 30초 정도였나 상당히 짧은 시간 오로지 연설문 낭독만 하고 내려갔는데

이런 간단한 연설문 치고는 증시에는 전혀 간단하지 않은 블랙프라이데이급 세일이 나타났습니다

그날 미장을 보고 있으니 웃음만 나더군요^^

암튼 연설문을 요약해보자면

인플레이션을 잡을 때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고 이에 따라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하며
올라가는 금리로 인해 기업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겠지만 감수해야 되고
최근 인플레가 안정되는 조짐이 보이긴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며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대충 요약하면 이 정도의 연설문이었습니다

사실상 금리가 내려갈 일은 없다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에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했는데

다르게 해석하면 '금리인하는 절대 없을 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저 말 때문에 증시가 더 요동친 것도 있죠 불안하니까

 

암튼 이렇게 잭슨홀 미팅에서의 발언들은 세계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경제에 관심이 있고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잭슨홀 미팅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왔는지 정도는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시간이 없어서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 정보 수집할 시간도 부족했는데 

이젠 좀 여유롭여져서 일주일에 두 개 정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