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to의 여행/Australia

처음가는 시드니여행 3일차!!

Lento(렌토) 2018. 8. 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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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월드아트입니다!!


드디어 오늘! 블루마운틴에 가는 날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하는 일정중 한곳 인데요.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시드니에는 블루마운틴이 있다고 할정도로


엄청난 광활함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블루마운틴 소개는 차차하고 그럼 오늘의 후기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센트럴 역으로 향했습니다~


블루마운틴이 있는 카툼바역으로 가려면 센트럴 역 플랫폼3번으로 가야하는데 


제가 알아본건 3번인데 개찰구아저씨는 6번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6번플랫폼을 봤더니 6번플랫폼 열차는 카툼바역이 종점이고 1시 40분인가?에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알아본 플랫폼 3번으로 갔습니다.


이 열차는 종점이 카툼바는 아니지만 카툼바에 정차하고 11시15분 출발이었어요.


호주사람들은 왜 사람마다 말이 다른지 원.....


저는 센트럴역의 메인 출입구?라고 해야하나? 암튼 엄청큰 역으로 처음들어와 봤는데


와 정말 1900년대 영화에서나 보던 역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서서 감상했네요ㅋㅋ



카툼바로 가면서 찍은 풍경!


그동안은 시드니 시내만 돌아다녀서 이런걸 볼기회가 없었는데


기차타고 좀 나가다 보니 여유롭고 고층빌딩이 없는 정말 서양적인 집들과 장면들을


많이 볼 수있었습니다.


역시 여행할땐 근교를 나가야 하나 봅니다.


전에 하코네 갔을때도 도쿄시내만 있었다가 처음 근교로 나가봤는데


시내와는 전혀다른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그런 곳들이 많더라고요.


암튼, 이 외에도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체육대회하는 모습


사람들이 점심먹는 모습도 볼 수있었는데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한테는 되게 여유로워 보였거든요.



자! 드디어 카툼바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오니까 사진에서도 보이시나요? 시드니 시내보다 하늘이 더 청명하고 푸른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여기서는 시골이라서 그런지 시골에서 장작태우는 냄새도 나고 


정겨운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요?


오늘저희가 조식 빵만 먹고 뭘 먹은게 없기때문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관광객이 많이 와서그런지 가려는 식당마다 사람들로 꽉 차있었는데


계속걷다보니 햄버거 집을 발견했습니다.


엄마가 시드니와서 햄버거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과연 어떨까요??



정말 많네요....


한국하곤 전혀 비교가 안되는 사이즈 입니다.


이태원에 가면 있을라나?


암튼, 햄버거도 햄버거지만 저 감자튀김 보이십니까?!!


적을줄 알고 세명이니까 라지로 시켰는데 뒤에 박스를 못봤네요.


엄청큰 박슨데 거기에 꽉꽉채워 담아주니 몸둘바를....


일단 햄버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먹을만하고 크기도 커서 괜찮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감자튀김... 맛은 확실히 두껍고 소금기가 많이 없어서 거부감없고 감자맛도 확실하게 나서


좋았지만 결국은 다먹지 못하고 포장했습니다....


여러분 혹시라도 블루마운틴 가셔서 저 햄버거집을 가신다면 라지는 시키지 마실길...


그럼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가볼까요?



자 블루마운틴 입니다.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사진으로도 다 담지 못했는데


사진으로도 이정도라니 정말 시드니의 그랜드캐니언이라 할만 한가요?


확실히 호주가 땅이 엄청 크니까 이런 대자연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 왼쪽에 봉우리 세개가 보이시나요?


저게 바로 블루마운틴에서 유명한 세자매봉(three sisters)입니다!!


세자매봉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세 공주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세자매가 주술사에게 쫓기는중에 그녀들의 아버지인


왕이 세자매를 바위로 만들어버렸지만 아버지가 죽는 바람에 목숨은 건졌지만 


세자매는 살아도 산게 아닌게 된거라고 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직접가서 찾아 보시길...


지금도 눈물 흘리고 있을까요?ㅋㅋㅋ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저희는 시닉월드로 향했습니다.


시닉월드는 블루마운틴에서 케이블웨이 스카이웨이 레일웨이 워크웨이 총 4가지의


탈것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제일 기대했던 케이블웨이는 공사중이어서 못탔습니다.


근데 시닉월드에서 탄 웨이들이 생각보다는 크게 재밌진 않았습니다.


그냥 추억과 신기함을 위해서는 한번 타볼만한 것 같긴하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마시길빕니다...


이제 다 구경했더니 벌써 시간이 5시가 넘었네요;;


여기서 기차타고가면 벌써 8시...


그럼 이만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카툼바역으로 와서 기차오는걸 기다리면서 동생이랑 젓가락게임하고 숟가락 게임을 하고있는데


숟가락 게임에서 승부가 안나서 서로 계속 공격하고 있었는데


뒤에 앉아계시던 외국인 아주머니가 결국 푸하하!! 하고 웃으시더라고요ㅋㅋㅋ


그전부터 참고계신것 같았는데 결국 웃음이 터지시니 본인도 민망해 하면서 웃으시네요ㅎㅎ


이참에 시드니에서 개그나 해볼까?ㅋㅋㅋ


이제 기차가 왔으니 열심히 가보겠습니다.


그럼 센트럴 역에서 뵙죠!



아까 처음에 제가 말한 센트럴역 중심가?입니다!!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장소인것 같지 않나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숙소로 가는데 가는길에 햄버거 집이 있길래 오늘 저녁도 햄버거로 먹었습니다.


근데 이번 햄버거는 뭔가 수제버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좋게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포트스테판 투어라 새벽5시에는 일어나야해서


이만 빨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그럼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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